빌런썰

빌런썰 6화, 회사는 사람을 함부로 짜를 수 없다.

아지네빵툰 2023. 11. 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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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사람을 함부로 짜를 수 없는 현실... ㅠ

결국 같이 있는 팀원은 계속 피해를 보기 때문에 회사에서 결단을 내려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죠.

이상한 사수를 만나 새벽에 혼자 우는 일도 많고, 담담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지금은 저런 무례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하면 될지 알 수 있었네요 🤣

그렇다면 빌런썰 6화 시작해볼까요?

 

 

회사생활 빌런썰 6화 시이이이작!

 

인사팀에 문을 여는 것 부터가 눈치 엄청 보인다는 것...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거잖아요

근데 안좋은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제가 그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더랬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저 만화에서는 당당하게 얘기했지만 실제론 진짜 엉엉 울면서 일 못하겠다고 얘기했네요.

참고 또 참다보니 머리도 아프고, 눈물은 안멈추고 그래서 회사 비상구에서 2시간은 울었던걸로 기억해요.

지나고 보니 단단해지고 강해진 나의 마음아픈 추억들...

회사는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곤 했는데, 실제로는 안그런것 처럼 보였더랬죠.

그래서 더욱 답답했던 것 같아요.

물론 인사팀에서 공감은 정말 많이 해주고, 제 얘기를 잘 들어주었고 욕도 같이 해줬더랬죠,,

하지만 회사는 사람들을 함부로 짜를 수 없어요.

노동청에 신고하면 회사측이 더욱 패널티를 받거든요.

그렇다고 다른팀에 가기엔, 이미 죄질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회사 내에 많이 나서 받아주는 팀이 없었더랬죠...

회사측도 성과급 삭감하고, 개인 면담을 통해 경고를 했어요.

매달 나오는 성과급이 안나오는건, 개인 입장에서도 기분 나쁜 일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빵사수는 당당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려고 노력 많이 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사실 기다리라는게, 기약이 없어서

사람들이 저 또라이를 나한테 몸빵하나, 자기들은 편하니까. 그런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일찍 퇴근하고 와서 기분이 안좋아서 침대위에서 엉엉 울었더랬죠. 울고 계속 울고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신입이라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은 우는게 아니라 가만 안두죠 ㅎ

그땐 그래도 밝게 더 나아가는게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애써 더 밝은 척 했고, 인사를 잘하고 다니니 사람들이 더욱 뒤에선 같이 욕해주고, 저를 좋게 봐줬더랬죠

한없이 예의없는 행동을 했지만, 참고 또 참았어요.

같은 년은 되기 싫었거든요. 못되먹어가지고! 진짜!

그러던 중 갑자기, 자기가 못버티겠나봐요. 퇴사하겠다고 하는거에요.

진심 애써 쿨한척.

하나도 안쿨해보였거든요. 나 힘든거 알아달라 이런 의도로 밖엔 보이지 않았는데, 다른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진짜 못되먹어서는!

그렇게 식빵사수는 퇴사한다고 하고 다음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https://www.instagram.com/aji_bbang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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