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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바시맛집, 현지인만 아는 일본해물요리 점문점 “사카노 노마 마 신바시점”

아지네빵툰 2024. 1. 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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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도쿄 출장을 오면서, 현지인들 찐도쿄맛집을 속속 찾아서 가고 있는데요.

 

현지인 추천으로 가게된 도쿄 해물요리 전문점 “사카노 노마 마 신바시점” 입니다! 위치는 신바시역 1번출구 앞으로 쭉 걸어가면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은 식당이에요.

사카노 노마 마 신바시 점 | 해물 요리 / 스시 펍

일본 〒105-0004 Tokyo, Minato City, Shinbashi, 1 Chome−5−5 国際善隣会館

메뉴는 생선회, 젓갈, 샐러드, 계란말이, 오징어, 텐뿌라를 팔고 있고,

초밥과 맥주, 니혼슈, 과실주 등 다양한 술 종류를 팔고 있어요. 일본은 술을 사케라고 부르지 않고,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일본식 소주들을 니혼슈라고 부른다네요! 현지인에게 알게된 술의 이름!

식전에 상차림으로 나오는 음식이에요. 보통 식당마다 3~400엔 정도인데 인당으로 꼭 시켜야 한다고 해요. 일본에서는 이렇게 식전에 메뉴를 시키는게 예의라고 하네요.

 

그리고 추가로! 술도 1인 한개씩 꼭 시켜야 합니다~

안그러면 진상이 될 수 있대요~ 물론 일본술집 한정입니다!

먼저 나온 오징어! 한국인 메뉴판엔 찾으니 없더라구요. 아마 해산물집이라 당일날 들어오는 걸 수기로 써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현지인이랑 오니, 장점이 크네요~! 좋다좋와~

다음은 제철 3정 모둠이에요! 광어, 참치, 대방어, 문어가 나오네요. 숙성없이 바로 먹는 한국 회와 달리, 일본 해산물은 숙성회라서 쫀득쫀득~ 합니다!

 

물론 신선한 느낌은 덜한데, 저는 일본회가 더 감칠맛 나서 맛있더라구요~

한국은 천사채 위에 회를 줘서 보통 천사채는 먹지 않잖아요~ 일본은 무생채 위에 회를 줘서 무랑 같이 쌈싸먹기 좋아요. 다만 저 깻잎같이 생긴건 향이 고수처럼 쎄서 한국인 입맛엔 맞지 않을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

제가 일본식 계란말이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시켜달라고 했던 김넣은 계란말이! 가격은 539엔!!
일본 계란말이는 확실이 부들부들~ 하고 촉촉~ 하더라구요~? 근데 좀 달고 짭니다 ㅜㅜ 케찹 가져와...
 
 

촉촉 탱글! 저 무위에 간장 살짝 뿌려서 계란말이 위에 올려먹으면 됩니다~ 먹는법도 한국과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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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계란말이가 100엔 더 비싸기에, 왜 그런가 싶었는데 김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계란이 김때문에 짭쪼롬해요~

안에를 보면 정말 촉촉~ 합니다~ 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다음은 사시미! 윤기 진짜 가득하죠~! 숙성회르 때깔이 다름니다~

 

두께도 엄청 두툼 하더라구요. 정말 맛있어요.

일본 사시미는 이렇게 두툼하게 나오는게 특징인 것 같아요. 씹는 감칠맛이 예술입니다~

오징어 구이도 나왔어요! 가격은 539엔! 양은 좀 적긴 하지만, 가격대비는 괜찮아요.

다만 오징어도 소금을 쳐서 많이 짠편입니다~ 일본은 안주가 대체적으로 많이 짜요. 그래야 술을 많이 먹는다고 음식을 짜게 만든다고 하네요.

다음은 덴뿌라! 튀김이에요~ 새우튀김 두개, 가지튀김 한개, 고구마튀김, 고추튀김이 있네요. 바삭바삭 정말 맛있어보이죠~ 가격은 979엔! 한국돈으로 9000원 정도이네요. 가격 너무 좋아요~
저기 저 무랑 생강간게 같이 올려져 나오는데요.
같이 나오는 묽고 달달~ 한 간장소스에 적셔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새우튀김 한개 들어서 때깔 한번 감상하구요~ 일본 새우튀김은 한국 새우튀김보다 작은 새우를 쓰더라구요~?

 

저는 왕 새우튀김 생각했었는데~!

폰즈 소스에 야무지게 찍어 먹습니다~! 새우가 완전 바싹 익힌게 아니라 탱탱한 새우 식감이 살도록 익혔더라구요~! 이런 기술... 부러워요!

 

다음은 가지튀김! 겉면이 바삭바삭하고 가지가 촉촉~ 해서 너무 맛있어요.

니혼슈도 짠하고 찍어줍니다 ㅎㅎ 요즘은 사진 저렇게 찍는다고 차장님께 알려줬더니 신기해하더라구요~

다음은 어묵튀김! 일본 어묵은 한국과 다르게 생선살을 많이 써서 쫀득~쫠깃해요! 한국에서 비싼 어묵 먹는 느낌이에요~

저는 이 어묵 먹을 때, 놀란건 뼈도 같이 갈은것 같더라구요. 뼈의 자잘~한 식감이 남아있어요.

다음은 가쓰오부시 만드는 생선을 말려서 구운거에요~ 한국의 쥐포맛이 나는데, 생선살이 두툼해서 더 감칠맛 나더라구요.

저기 저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진짜 극락~ 너무 맛있어요. 겉면에 소스도 달달한걸 뭍혀서 구운 것 같은데, 맛있어요.

다음은 생선구이에요~ 생선구이는 제가 엄청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고, 있으면 먹는데 일본식 생선구이는 비린맛이 전혀 안나고 너무 맛있어요.

마치 쪄서 겉에만 토치로 살짝~ 익힌 느낌인데 요게 진짜 맛있더라구요. 한국은 보통 바싹~ 하게 꾸워서 먹는데 일본 생선구이는 겉에만 익힌다~ 이런 느낌이네요~
살이 정말 오동통~ 하죠~! 다만 요 음식도 짜니... 물이나 술 필수입니다 ㅋㅋ
다음은 초밥! 종류가 다양하죠. 새우, 연어, 참치, 광어 등 다양해요.
한국 초밥이랑 맛은 비슷해요~! 다만 생선이 더 쫠깃~ 하면서 감칠맛이 있네요. 한국 생선회의 싱싱~ 한 맛도 좋지만, 이런 감칠맛 나는 숙성회도 매력적이네요.
다음은 장어튀김이에요. 겉은 바삭하면서 장어가 촉촉~ 해서 맛있네요.
하나 들어서 폰즈소스에 찍어서 먹어줍니다~ 유일하게 안짠음식이 튀김이라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 일본 텐뿌라.. 사랑입니다 ㅋㅋ
다음은 생선내장이에요. 한국 매운탕에 들어가는 재료인데, 여기는 미역과 파, 폰즈소스와 함께 버무려서 먹더라구요.
너무 신선해서, 비리진 않는데, 식감이 너무 특이해서 저는 못먹겠더라구요. 마치 나또실 먹는 것 같은데 저는 이렇게 미끌미끌 거리는 식감을 안좋아해요.

 

좋아하는사람들은 또 잘 드시니! 한번 도전해보시고 싶은 분들은 일본에서 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비추 ㅋㅋ

다음은 타코와사비에요. 싱싱한 문어를 직접 갈은 고추냉이와 버무려서 먹는 음식인데요. 문어가 쫀득 신선하니 맛있긴 한데, 고추냉이 향이 너무 강해서, 저는 한조각만 먹었습니다 ㅎㅎ..

 

고추냉이 좋아하는데도, 너무 쎄니까 못먹겠더라구요. 하지만 다른분들은 다들 잘 드시는것 보면 맛있는것 같아요~! 요건 한번 먹어볼만 합니다! (생선 내장보다는요 ㅎㅎ)

마지막 입가심으로 따뜻~한 차를 주시는데, 홀짝홀짝 마셔주면 입안의 짠맛이 훅~ 내려가서 좋더라구요. 일본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고 달달해서 따뜻한 차가 필수인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한번에 음식을 많이 시켜서 먹는 한국과 달리, 조금조금씩 코스요리처럼 나와서 음미하기 좋더라구요. 한번씩 쉬었다가 먹으니, 별로 안먹은 것 같은데 배가 많이 불러요 ㅎㅎ

 

오늘은 도쿄 신바시 이자카야 “사카노 노마 마”를 다녀왔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정말 깔끔하더라구요. 일본 회식장소로 완전 추천합니다! 다만 가격이 있기 때문에 격식있는 자리에서 먹고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맛있는게 너무 많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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