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좋지 않나요~?
하늘도 높고 미세먼지도 없는 가을 날씨네요. 다만,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져서 따뜻한 음식이 먹구싶은거 있죠. 그냥 떡볶이 말고 가스버너에 보글보글 끓여서 먹는 떡볶이요 ㅎㅎ
그래서 즉석떡볶이 맛집을 검색해봤는데요, 여기가 빠질 수 없더라구요!
"즉떡112"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12 상아빌딩 201호
즉떡112는 샛강역 3번출구에서 내려서, 직진하다가 큰길을 끼고 아파트단지쪽으로 꺾으면 단지 상가 2층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 하얀 간판이라 찾기는 쉬울거에요!
주말 저녁이라 매장 내부는 넓직하고 한산했는데요. 아마 여의도에 있어서 평일엔 직장인들로 붐빌것 같아요.
여유롭게 먹고싶으면 매장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뉴판인데요~! 가격이 저렴해서 여의도 주변 직장인 분들이 많이 찾아오실 것 같아요!!
우삼겹 마라 즉석떡볶이도 새로 나왔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오리지널 즉떡이 먹고싶어서 즉석떡볶이로 시켰답니다~!
저희는
즉석떡볶이 2인분 : 15,000원
버터갈릭 감자튀김 : 5,000원
수제 김말이 1개 : 1,500원
야끼만두 2개 : 1,000원
총 : 22,500원
나왔습니다! (내돈 내산!)
떡볶이는 바로 갖다주시고, 버터갈릭 감자튀김은 10분 안쪽으로 나옵니돠~!
위에는 숙주나물도 가득가득 넣어주시고, 영롱하게 나옵니다~
라면사리, 떡사리, 계란 두개, 쫄면사리, 어묵으로 구성되었어요~
보기만해도 군침이 쓱 -
버터갈릭 감자튀김도 나왔는데, 사진보다 실물로 봤을때 양이 진짜 많아요~!
소스도 완전 넉넉하게 뿌려주셔서 끝까지 먹을때에도 소스 추가 없이 감질맛 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주문한 튀김이 나왔는데 특히 저 수제 김말이가 맛있었어요. 안에 당면이 진짜 그득그득 들어있는데, 약간 후추맛이 나더라구요. 그 고기 구울때 허브솔트맛도 나는데, 특이하면서 맛있어요!
일반적인 김말이맛은 아니구, 좀 더 집에서 만든 느낌이 가득합니다!
불키고 있으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참기 힘들죠! 너무 맛있어요.
빨리 뿔는 라면사리부터 건져먹으면 극락입니다.
떡은 처음에 봤을때보다 두배로 오동통해져 있네요. 이집 떡이 약간 큰편이라 떡은 많이 쫄였을때 먹는걸 추천하고, 라면사리, 양배추, 어묵 순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용산역에서 놀다가 5012번 버스타고 샛강쪽으로 와서 즉석떡볶이를 먹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깔금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신당동 즉석떡볶이 타운보다는 가격이 있지만, 내용물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 있어서 즉석떡볶이 먹고싶다면 "즉떡112"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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